[앵커]
그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출범했죠?
내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기 위한 모금운동을 펼치겠다는 건데요.
정홍원 전 국무총리, 김기춘 전 비서실장,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 등 박근혜 정부를 대표하는 얼굴들이 출범식에 대거 참석해 동상 설립에 뜻을 같이했고 야권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
[진선미 /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: 지지율이 지금 9.2% 이 상황에 어제 광화문에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을 세워야한다고 주장하는 기념회가 있었습니다. 그 자리에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이 참석했습니다. 맞죠, 인사수석님? (제가 잘 모르겠습니다.) 기사에 나와 있습니다.
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: 지금 이 판국에도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광화문에 세우는 일이 추진되고 있고, 그 예산이 지금 그대로 있지 않습니까? 그걸 기재부가 편성한 것이지 않습니까?]
[유일호 / 부총리·기획재정부 장관 : 기념사업회라고 알고 있는데, 기념사업회에 예산이 얼마나 지원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. 특정 사업을 가지고 국가 예산이 기념사업회에 갔는지, 제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.]
[노회찬 / 정의당 원내대표 (YTN 라디오) : 참 어이가 없는 제안인데요. 제가 그 뉴스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. 조건부로 찬성할 수도 있겠다, 어떤 조건이라면, 광화문 지하 100M에 그 동상을 묻는다면, 찬성할 수도 있겠습니다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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